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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마주보다: 보 이 는 것 보 다 (미친)

요즘 세상은 어쩐지 점점 더 이해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납득되지 않는 뉴스, 비상식이 되어버린 일상, 도무지 설명되지 않는 현실들. 아이러니하게도, 이토록 ‘이상한 이야기’ 속에서 오히려 가장 뼈아픈 진실이 드러나곤 합니다. 우습지만 애잔하고, 경박해 보이지만 묵직한 이야기들 말입니다. 이번 대담은 바로 그 ‘미친 이야기’들 속에 숨어 있는 진실을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패트릭 드윗과 김성중—두 작가가 만들어낸 기이하고 대담한 세계는, 우리가 갇혀 있는 현실의 틈을 열고 그 너머를 상상하게 합니다. 때로 미쳐 있는 것은 사람일까요, 사회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신뢰해온 ‘정상’이라는 말 그 자체일까요? 두 작가의 기이하고 대담한 이야기들이 그 질문에 답할 실마리를 건넬 것입니다. • 언어: 한국어, 영어

  • 참가 작가김성중, 패트릭 드윗
  • 사회자최진석
  • 일시2025.09.16.(화) 18:30
  • 장소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