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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수다: 비인간 작가동맹을 결성한다면

우리는 여전히 이렇게나 인간입니다. 다만 비인간이 되어보려는 인간이지요. 인간의 눈으로 비인간의 시선을 상상하는 이 마음은 무엇일까요? 인간 아닌 존재가 되어보려는 노력은 결국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한 분투라고 할 수 있겠지요. 아니, 어쩌면 이 또한 하나의 인간적 욕망에 불과한 것일지도요. 아, 그런데 우리가 ‘인간’이긴 했던가요? 인간성을 되묻는 문학의 질문 속에서, 마구 범람하고 넘나드는 존재들의 세계를 함께 넓혀 나가요. • 언어: 한국어, 스페인어

  • 참가 작가김성중, 김초엽 , 엘비라 나바로
  • 사회자박다솜
  • 일시2025.09.15.(월) 18:30
  • 장소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