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유년기부터 이야기꾼 할머니와 라디오 연속극 등을 통해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만화책, 소년소녀 세계 문학 전집 등을 읽으며 작가 되기를 꿈꿨다. 한국 어린이문학의 새로운 모색기였던 1984년 작품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50여 권의 도서를 출간했다. 40여 년간 어린이문학의 성장과 청소년문학의 태동 및 확장을 이끌며 어린이에서 성인에 이르는 작품들로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소천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글 작가 부문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러시아, 이집트, 베트남에서 번역서가 출간되었다.
